공유킥보드 '킥고잉'에 네이버 인증서 도입…편의성↑
올룰로·네이버, 전략적 사업제휴 체결
2021-02-16 09:12:36 2021-02-16 09:12:36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공유 전동킥보드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네이버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유킥보드를 타기전 본인인증 절차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양사는 우선적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네이버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향후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을 킥고잉 앱에 도입해 대학생 라이더에게 킥고잉 대학생 전용 요금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네이버 길 찾기, 네이버 예약 등 네이버의 다양한 O2O서비스와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전용 혜택 및 상품 개발을 위해 사업제휴,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한편 협약식은 15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됐으며 네이버 오경수 인증사업총괄 리더와 킥고잉 최영우 대표이사·양사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최신의 보안 기술,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기술이 접목된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최고의 만족을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킥고잉 라이더에게 높은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킥고잉이 이동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더 많은 사람의 일상에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네이버와 이동에 즐거움을 더하는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올룰로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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