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한진(002320)에 대해 현재 한진의 시가총액이 대한항공 보유 지분가치보다 작아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 주가가 대한항공의 지분가치만을 반영할 때가 한진 주가의 단기 저점일 가능성이 높은대 현재 한진의 시가총액이 대한항공 보유 지분가치보다 작아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75%를 차지하는 택배 부문의 영업이익은 향후 증가할 전망"이라며 "한국 평균 택배 가격이 업체간 경쟁 완화로 지난 2008년 이후 하락세를 멈춰 향후에는 물량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률 개선효과가 예상돼 향후 택배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수준이 유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육운 부문 매출액은 한국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향후 연평군 약 5%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진의 육운 부문 영업이익률은 향후 크게 변동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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