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0일 대전ICC에서 제4차 연구개발특구육성종합계획(2021~2025년)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특구육성종합계획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6조에 근거, 5년마다 수립하는 연구개발특구 육성 관련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특구 내 공공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 △기술 창업 지원 △특구 내외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 △신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향후 5년간 특구 육성정책의 기본 방향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부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고,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5개 광역특구 등 지역여건 및 역량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공청회는 제4차 특구육성종합계획(안)에 대한 특구 내 산·학·연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는 대신,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 내달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제4차 특구육성종합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친 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보고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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