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체험',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지하철 차량기지 격려 방문'으로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한다.
24일 박영선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는 25일 자정 서울 마포구 인근에 한 편의점에서 약 1시간 가량 야간 아르바이트를 체험한다. 박 후보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소상공인·자영업자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고충을 나누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 후보는 같은 시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 메트로 군자 차량기지를 방문해 차량 방역을 돕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25일은 중앙선거관리원회가 정한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이다. 이날부터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와 표찰 및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체험’,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지하철 차량기지 격려 방문’으로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두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사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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