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저스틴 비버가 빌보드 메인 싱글과 앨범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발매 첫주 두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세계에서 세 번째,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다.
30일(현지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Justice'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 수록곡 'Peaches(피치스)'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발매 첫 주 두 차트 1위를 기록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테일러 스위프트 뿐이었으나, 이번 기록으로 비버도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Justice'는 비버의 8번째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 앨범이며, 'Peaches'는 7번째 핫 100 차트 1위 곡이다. 이날 기록으로 8장의 빌보드 차트 1위 앨범을 보유한 최연소 솔로 아티스트로도 기록됐다.
지난 19일 발매된 'Justice'는 4억35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10일 만에 미국 레코드 산업 협회(RIAA)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았다. 싱글 'Peaches'는 발매 첫 주 만에 1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으며, 유튜브에 업로드된 앨범 콘텐츠로 70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Justice'는 아내 헤일리 비버에 대한 저스틴 비버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곡들이 수록됐다. 결혼 후 심리적으로 안정된 비버의 가족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칼리드, 챈스 더 래퍼, 더 키드 라로이, 도미닉 파이크 등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저스틴 비버.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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