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지엠 보령공장이 트랙스, 말리부 등 차량 생산감소 여파로 이달 휴업에 돌입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보령공장은 이달 총 9일만 공장을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보령공장은 말리부, 트랙스 등에 장착되는 변속기를 생산한다.
한국지엠 보령공장이 이달 휴업에 돌입한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관계자는 “해당 모델의 생산이 감소하면서 변속기 수요도 줄었다”면서 “다만 휴업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2월부터 트랙스와 말리부를 생산하는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절반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부평2공장의 일 생산량은 480대에서 240대로 감소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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