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1·2부시장, 조인동·류훈 내정
청와대 재가 거쳐 임명, 기조실장 황보연 전망
2021-04-16 09:01:21 2021-04-16 09:01:21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과 호흡을 맞출 서울시 행정 1·2부시장에 각각 조인동 기획조정실장과 류훈 도시재생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 시장은 조인동 기조실장과 류훈 도시재생실장을 각각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부시장 임용제청권을 가진 오 시장은 조만간 임용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낼 계획이다. 행정1·2부시장직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기조실장에는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이 내정될 전망이다.
 
조인동 행정1부시장 내정자는 서울시에서 정책기획관, 서울혁신기획관, 서대문구 부구청장, 일자리노동정책관, 경제진흥본부장, 경제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류훈 행정2부시장 내정자는 시에서 주택공급과장, 도시계획국장, 주거사업기획관, 시설국장, 주택건축국장, 주택건축본부장 등을 지낸 도시계획 전문가다.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내정된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