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2021 '세계 재즈의 날'을 맞아 국내 재즈 1세대부터 3세대 뮤지션들이 전야 콘서트를 연다.
22일 한국재즈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세계 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을 기념하는 2021 '세계 재즈의 날' 전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재즈의 날'은 재즈가 인류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한 날을 기념하고자 2011년 유네스코가 세계인들의 축제로 지정한 날이다. 국가와 문화를 초월해 평화와 자유를 노래하는 재즈의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기 위해 4월30일로 지정했다.
오는 29일 펼쳐질 전야 공연에는 웅산, 말로, 이정식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가 참여한다. 한국 재즈사를 연 1세대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재즈 신의 2세대 중견들, 떠오르는 한국 재즈의 라이징 스타 3세대가 함께 하는 자리다. 한국 재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재즈협회 회장인 재즈보컬 웅산은 “반세기가 넘는 한국 재즈의 주역들이 한 무대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대한민국 세계 재즈의 날 전야 공연은 한국 재즈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확인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야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재즈파크에서 개최된다.
세계 재즈의 날. 사진/한국재즈협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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