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3170선 마감

[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세에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170선을 넘은 건 지난달 29일(3174.07) 이후 4거래일 만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31.37(1.00%)포인트 오른 3178.7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01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3억원, 9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은행(6.53%), 운수창고(5.53%), 철강금속(5.40%), 증권(3.78%) 등은 올랐으며 전기전자(-0.67%), 운수장비(-0.1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화학(051910)(1.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9%), 포스코(005490)(5.05%) 등은 올랐으며 삼성전자(005930)(-0.36%), SK하이닉스(000660)(-2.27%), NAVER(035420)(-0.82%)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으로 96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79(0.29%) 상승한 969.99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2억원, 6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15%), 운송(2.40%), 섬유·의류(2.40%) 등은 올랐으며 유통(-0.76%), 오락·문화(-0.56%), 디지털컨텐츠(-0.50%) 등은 후퇴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247540)(1.40%), 펄어비스(263750)(0.18%), SK머티리얼즈(036490)(0.09%) 등은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91%), 셀트리온제약(068760)(-2.08%), 카카오게임즈(293490)(-1.13%) 등은 미끄러졌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2.6원) 대비 3.2원 오른 1125.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염재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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