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KRX K-뉴딜 전략형지수' 4종 발표…시장 활성화 '기대'

주식국채혼합지수·레버리지지수 각 2종…K-뉴딜 투자 기회 제공

[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10일 KRX K-뉴딜지수를 활용한 전략형지수인 'KRX K-뉴딜 주식국채혼합지수 2종'과 'KRX K-뉴딜 레버리지지수 2종'을 발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KRX K-뉴딜 주식국채혼합지수'는 KRX BBIG K-뉴딜지수 30%, KTB 지수(3년국채) 70%,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30%, KTB 지수(3년국채) 70%로 구성된 주식국채혼합지수다. 

 

채권 편입을 통해 주가 하락 시 방어 효과를 추구하는 동시에 K-뉴딜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 및 기존 주식국채혼합지수(코스피 200 30%, 3년국채 70%)보다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다. 

 

'KRX K-뉴딜 레버리지지수'는 KRX BBIG K-뉴딜지수와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당일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지수다. 레버리지 효과로 원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것과 더불어 변동성 확대로 인한 위험도 증가하므로 투자 시 유의가 필요하다. 

 

거래소는 "KRX K-뉴딜 관련 채권형, 파생형 전략지수 개발을 통해 다양한 K-뉴딜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퇴직연금시장과 파생상품시장 등 관련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염재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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