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 10일 3200선을 재탈환한 지 2거래일 만에 다시 박스권으로 내려앉았다.
12일 한구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7.77(-1.49%)포인트 내린 3161.66에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2만979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6993억원, 248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운수창고(1.33%), 의약품(0.44%), 운수장비(0.17%) 등은 올랐으며 건설업(-3.24%), 화학(-2.81%), 증권(-2.7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51(-1.18%) 미끄러진 967.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5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8억원, 5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01%), 음식료·담배(0.93%), 섬유·의류(0.35%) 등은 올랐으며 건설(-2.52%), 통신서비스(-2.52%), 운송(-2.33%)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9.6원) 대비 5.1원 오른 1124.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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