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마크로젠(038290)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42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210%씩 증가한 수치다.
마크로젠은 핵심사업인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신사업인 싱글 셀(Single Cell)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일본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도 뒤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설립한 스페인 지사와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의 일본 법인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유럽 법인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현지화 서비스와 NGS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핵심사업인 연구자 대상(B2B)의 DNA 서열 분석 사업과 소비자 대상(B2C)의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 및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의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결과"라며 "업계 선도 입지를 강화하고, 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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