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KAI 협력사, 상생형 일터 혁신 컨설팅 '맞손'
업무·인력 관리 방식 개선 맞춤형 컨설팅 제공
2021-05-26 15:10:43 2021-05-26 15:10:43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한국생산성본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KAI·디엔엠항공·미래항공·부성 등 KAI 협력사 3개사와 상생형 일터 혁신을 위한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인력 관리 방식을 개선해 성과 높은 일터, 노사 상생 가능한 즐거운 일터 만들기를 목표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앞서 생산성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1100여개사의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KAI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자금 2차 지원사업, 경영위기 긴급자금, 상생협약보증 및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자금지원제도를 확대한다.
 
김광명 생산성본부 일터혁신추진단 책임전문위원은 "대기업 상생형 일터혁신 컨설팅은 기업 특성과 상황에 맞는 제도 설계와 상생협력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협력사 내부의 혁신역량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생산성본부는 이런 사례를 협력사 네트워크에 확산해 노사참여적 일터 혁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2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AI 및 디엔엠항공, 미래항공, 부성 등 3개사와 상생형 일터 혁신을 위한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상생형 일터혁신 컨설팅 협약식 모습. 사진/한국생산성본부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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