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이 9000억원 가까이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전환하며 코스피틑 3180선을 회복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22포인트(0.73%) 오른 3188.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6.58포인트(0.21%) 상승한 3172.09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전환에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1% 넘게 오르며 320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8919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5억원, 739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상승했다. 운송장비와 은행 지수가 3%대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목, 화학, 기계, 제조업 등도 1%대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38포인트(0.35%) 상승한 977.4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3억원, 195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이 883억원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1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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