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지난 19일 2분기 실적을 공개한
하나금융지주(086790), 1807억원의 당기순익으로 전기대비 39%, 전년대비 8% 줄어든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공개 후 주가는 추가적으로 좀 더 밀렸었지만 하나금융지주는 재차 반등에 성공해 현재로선 실적발표당일 주가를 상회한 흐름입니다.
이는 하나금융지주의 연간 실적전망이 비교적 견조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시장예상은 2분기에 신한지주는 5930억원의 순익을, KB금융은 4014억원을 올렸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20% 이상 감소한 실적입니다.
하지만 오늘 이들 종목의 주가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2분기실적이 전년동기대비로는 큰 폭으로 호전됐을 가능성이 높고, 실적발표이후 하나금융지주와 같은 주가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에 대한 베팅이라고 봅니다.
실적호전 전망이 우세한 금융지주사에 대한 긍정적 투자대응이 필요해보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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