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은 오는 7~8월 여름방학 중 화이자·모더나 등 접종 간격이 한 달 이내인 mRNA 계열의 백신을 접종한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학기 전면 등교 계획으로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38만명의 접종계획이 일부 조정됐다.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 약 70만명과 함께 여름방학(7∼8월)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중 사전예약자는 약 31만명이다.
추진단은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2학기 전면등교 계획에 따라 접종간격이 비교적 짧은 mRNA 백신을 접종할 것을 결정했다. 백신 접종간격은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 12주다.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방학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방역당국과 교육부·복지부는 변경된 접종일정에 대해 문자 등을 통해 개인별로 안내하고 관계기관을 통해서도 공지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정은경 추진단장은 "지난 6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2학기 전면 등교 계획에 따라, 접종 간격이 비교적 짧은 mRNA 백신접종을 통해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방학 중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38만명의 접종계획을 일부 조정해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 약 70만명과 함께 여름방학(7∼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더나와 노바백스사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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