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터치스크린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리서치인모션(RIM)이 오는 3일 새로운 모델 '블랙베리 9800'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베리 9800'은 새로운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 풀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택했고, AT&T를 통해 미국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베리는 그동안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에 북미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을 빼앗겨 왔다.
2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미국 시장에서 RIM의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55%에서 지난 1분기 41%로 떨어졌다.
반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합한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23%에서 올 1분기 49%로 급상승 했다.
닉 아고스티노 매키 리서치 연구원은 "이번 블랙베리 신모델 출시는 RIM에게 운영체제, 웹브라우저 뿐 아니라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입지를 재구축할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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