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부장회의와 주요 검찰청의 주례보고를 재개한다.
11일 대검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해 매일 오전 10시 검찰총장 주재 대검 부장회의를 재개한다.
또 대검은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의 주례보고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 일정이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는다.
대검 관계자는 "국민 중심 검찰로 나아가는 과제의 체계적 수행과 조직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오수 총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사건 접수와 수사, 기소 여부 결정, 공소 유지와 형 집행, 열람·등사 등 민원 사무, 피해자 지원 등 모든 검찰 업무를 '조직 편의' 위주에서 '국민 중심'으로 대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예방을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