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대변인단에 임승호·양준우·신인규·김연주
토론배틀 8강전 결과…순위결정전 통해 대변인·부대변인 결정
2021-06-30 20:25:23 2021-06-30 20:25:23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 대변인 공개 오디션 '나는 국대다' 8강 토론배틀 결과 임승호·양준우·신인규·김연주씨가 차기 대변인단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30일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8강전에서 네 사람은 1~4위로 통과했다. 이들은 다음달 5일 순위 결정전을 통해 1·2위는 대변인을, 3·4위는 상근부대변인을 맡게 된다. 최종 선발된 차기 대변인단의 임기는 6개월이다.
 
최종 대변인으로 선발된 4명 가운데 김연주씨는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이목을 끌었고, 양준우씨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연설한 이력이 있다.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어느 분도 바로 현업에서 대변인을 하셔도 부족함이 없다는 걸 시청자분들도 확인했을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편의상 여덟 분 중 네 분을 추리지만 제가 가진 인사권이 더 있다"며 "만약 안타깝게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국민의힘은 그분들의 역할도 빼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4강에 오른 신인규(왼쪽부터),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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