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부동산시장법' 제정 토론회 연다
2021-07-06 06:00:00 2021-07-06 06: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부동산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5일 경기도와 이 지사의 선거캠프인 '열린캠프'에 따르면 토론회는 부동산시장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감독기구 설치 등 부동산시장법 제정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동산시장법은 △부동산감독기구 설치 △부동산 불공정 거래행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불공정거래 및 불법행위에 대한 강화된 벌칙조항 마련 등을 핵심으로 한다. 
 
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경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론회엔 이 지사를 비롯해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장석호 우성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김태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장 등 부동산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날 금융감독원에 준하는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와 시장질서 교란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제도화하기 위한 부동산시장법 제정을 위해 촉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정성호·김영진·김병욱·김남국·이규민 의원 등 친이재명계를 비롯해 38명의 여야 의원들이 공동 주최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경기도청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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