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월 이후 최고치..1배럴당 81.34弗
2010-08-03 10:40: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제유가가 1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39달러(3.0%) 급등한 배럴당 81.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경기회복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또 7월 미국 제조업 지수가 예상보다 하락폭이 적었던 점, 달러 약세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은 유가가 지난 3개월 동안 유지된 70~80달러 박스권에서 벗어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천연가스를 제외한 에너지 상품가는 유가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천연가스 선물은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BTU당 22센트(4.5%) 하락한 4.70달러에서 마감했다.
 
유가 상승으로 뉴욕증시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석유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5% 오른 189.72포인트로 끝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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