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석유재고량 급증..왜?
2010-07-29 09:00: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 지난주 석유 재고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730만 배럴 증가한 3억608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 참여자들은 재고량이 230만 배럴 수준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재고량 증가치는 지난 3월19일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전문가들은 내구재 주문 감소와 원유수입분 증가가 재고량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원유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1센트(0.7%) 내린 배럴당 76.99 달러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