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미국 마샬 매장 입점
2021-07-07 10:48:29 2021-07-07 10:48:29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종합 헬스케어 선도 기업 비보존 헬스케어(082800)는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티나자나(TINAZANA)’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오!겟(O!GETi)’이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 티제이엑스(TJX, The TJX Companies, Inc.)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마샬(Marshalls) 매장에 입점된다고 7일 밝혔다. 마샬은 TJX가 직접 운영하는 미국 대표 아울렛 체인으로, 북미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 업체다.
 
티나자나 - 파인애플 클렌징 밤 위드 파하. 사진/비보존헬스케어
티나자나 ‘파인애플 클렌징 밤 위드 파하’와 오!겟 ‘비타민C 폼 클렌저’, ‘비타민C 글로우 세럼’, ‘비타민C 글로우 세럼 미스트’가 우선적으로 미국에 진출한다.
 
‘파인애플 클렌징 밤 위드 파하’의 경우 현재 전세계 뷰티 시장 트렌드 중 하나가 ‘비건(vegan)’인 점과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수많은 리뷰를 받으며 검증을 거쳤다는 점에서 선수출 제품으로 결정됐다. 또 비타민 성분이 풍부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오!겟 비타민 라인 중 3개의 품목이 선정됐다.
 
지난달 초도 물량의 수출이 완료됐으며 해당 제품들은 7월말 마샬 매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티나자나와 오!겟 제품의 미국 진출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세계화 하는데 더욱 집중하고, 선수출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안착 시킨 뒤 다른 제품들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 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오!겟 ‘비타민C 클레이 마스크’가 우수한 제품력,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높은 고객 평가를 받으며 아마존 초이스(Amazon’s Choice)에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어, 브랜드 전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도 빠른 시일 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오동훈 비보존 헬스케어 대표는 “전세계 1위인 미국 화장품 시장 진입은 캐나다, 유럽, 남미 등 타 지역 진출의 발판이 되는 만큼, 사업 시작 단계에서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며 “기존 인지도가 없는 신규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티제이엑스에서도 오!겟과 티나자나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가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 다각화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K-뷰티 열풍에 일조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