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에 이성 구로구청장 선출
"24개구 구청장들과 코로나19 진정에 최우선적으로 힘쓰겠다"
2021-07-09 17:33:22 2021-07-09 17:33:22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이성 구로구청장이 9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1년간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의 목소리를 대표한다.
 
새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 9일 선출된 이성 구로구청장(왼쪽)과 전임 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 사진/각 구청장 페이스북
 
이성 구로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서울시의 가장 큰 현안인데, 24명의 구청장들과 전력을 다해 확산세를 진정시키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제 목소리 보다는 서울 자치구 전반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당초 임원선출은 지난 1일에 이뤄져야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9일 이뤄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날 고별사를 내고 "지난 1년은 서울시장의 궐위 상황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취임으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직의 자리가 많이 무거웠다"고 소회했다.
 
이어 "하지만 짦은 재임기간이 도봉구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24분의 구청장님들과 서울시정을 논의하고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