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중견기업 최초 ESG 채권 100억 발행
2021-07-28 15:05:41 2021-07-28 15:05:43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전문기업 모트렉스(118990)는 28일 중견기업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으로 구분된다. 녹색채권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사용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사회적채권은 공익목적 프로젝트에 국한해 발행되는 채권이며, 지속가능채권은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의 특징을 모두 갖춘 채권을 말한다.
  
지난 22일 모트렉스는 나이스신용평가에서 ESG 채권에 대한 평가에서 부합(PASS)를 취득해 이날(28일) KDB산업은행을 통해 무보증사모사채 형태로 녹색채권 100억원 발행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트렉스는 현재까지 내연기관 차량에만 IVI제품을 탑재해 왔으나,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 비즈니스 가능성을 제고 받으며 ESG 채권 발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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