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 자회사 로스비보는 노승일 박사가 다음달 20일부터 양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당뇨·소화 내분비학 회의에서 메인 스피커로 선정돼 참가 요청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노 박사는 또 오는 10월12~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당뇨·내분비학회에도 메인 스피커로 선정됐다.
로스비보는 노 박사가 소화·내분비학에서 공신력 있는 학술지 등에 여러 차례 논문을 발표해 이에 관심을 갖게 된 협회원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로스비보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 'RSVI-301/302'를 주사하면 췌장의 베타세포와 카할세포한다. 회사에 따르면 췌장 내 베타세포 재생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RSVI301/302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비보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학회 참석은 현재 로스비보에서 전임상시험 중인 RSVI-301/302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회사에서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가 당뇨의 근원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제 옵션으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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