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다음달 제16기 임시주주총회 개최
신규 경영진 구성으로 기업 가치 회복 추진
2021-07-30 15:32:40 2021-07-30 15:32:40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신라젠(215600)은 다음달 13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소재 한국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16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라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자 투표는 7월31일 오전 9시부터 8월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주주총회에선 신규 이사진 선임과 감사 선임건, 임원 보수 규정 개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의결할 예정이다.
 
신규 이사진이 선출됨과 동시에 경영진 전면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라젠은 경영 정상화와 거래재개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사내외 이사 선임 건 외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건도 의결한다. 기타 비상무이사 후보로 아짓 길(Ajit Gill) 그린파이어 바이오(GreenFire Bio) 최고경영자(CEO)와 산지브 문시(Sanjeev Munshi) 최고사업책임자(CBO) 가 추천됐다. 이 중 신라젠의 미국 법인 신라젠 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로 내정된 산지브 문시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사업개발 임원 출신으로 글로벌 라이선스 딜 전문가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뉴(New) 신라젠'을 이끌 경영진을 선출할 예정"이라며 "향후 신라젠의 거래재개와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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