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이 4일 TV토론회에서 두번째로 맞붙는다.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김두관·정세균·이낙연·박용진·추미애 후보(기호 추첨 순)는 이날 오후 5시 YTN이 주관하는 본경선 2차 TV토론회에 참석한다.
앞서 후보들은 지난달 28일 MBN과 연합뉴스TV가 공동 주관한 1차 TV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후보들을 모아 원팀협약식까지 개최했음에도 토론회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여부, 백제 발언에 따른 지역주의 논란 등 네거티브 공방이 벌어졌다.
하지만 갈수록 민주당 경선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이번 2차 토론회에선 후보들이 어떤 차별화 전략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아울러 이낙연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그에 대한 집중견제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7월28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서울시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열린 본경선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용진·정세균·이낙연·추미애·김두관·이재명 후보.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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