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가는 전일보다 5100원(3.93%) 상승한 13만5000원으로 마감하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이날 장마감 후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스템임플란트를 특징주로 선정했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15억 원(전년동기대비 +42.7%), 영업이익 342억 원(+44.7%), 순이익 281억 원(94.1%)이었다. 특히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80억 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깜짝실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반기 매출액은 3730억 원, 영업이익 598억 원, 순이익 438억 원에 달해 1분기 대비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박준현 운용역은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해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법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고성장세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플란트 시장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시장 점유율이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추가성장 모멘텀이 있어, 2023년까지는 이같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상장 초기 PER(주가수익비율)가 30배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0배 수준까지는 부담이 없어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20만 원대까지는 추가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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