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와 해운주가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조선주의 상승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3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매각자문사 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이 2.2% 상승한 4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STX조선이 1~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이 달 들어 지난 13일을 제외하고 줄곧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가 25% 이상 급등했다.
안지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후판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탱커와 벌커 및 해양 부문의 신조선 발주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컨테이너 신조선 발주가 재개될 경우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주도 순항하고 있다.
한진해운과 대한해운이 2% 내외로 오르고 있고, STX팬오션, 대한해운도 뒤이어 상승중이다.
최근 발틱운임지수(BDI) 사상 최고치 경신하는 등 향후 전망이 좋을 것이란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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