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23포인트(0.53%) 내린 3243.1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02포인트(0.37%) 오른 3272.44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54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79억원, 38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하락했다. 은행 지수가 7%대 급락했으며, 음식료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도 1%대 약세를 보였다. 의약품과 의료정밀은 각각 5%, 4%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93포인트(0.75%) 하락한 1052.0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231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4억원, 1046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14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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