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628명, 47일째 네자릿수…1차 백신 접종 50.4%
수도권 1070명·비수도권 520명…47일째 네 자릿수
위중증 395명·13명 사망…누적 2215명 숨져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
백신 접종완료자 포함 저녁 4인 모임 허용
2021-08-22 10:07:26 2021-08-22 10:11:09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8명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4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감소했으나 확진자 규모는 크게 줄지 않는 모습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50%를 돌파했고 2차 접종의 경우 22%를 넘어선 상황이다. 정부는 23일부터 현행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한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28명이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590명, 해외유입 38명이다. 
 
최근 한 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5일 1817명, 16일 1556명, 17일 1373명, 18일 1805명, 19일 2152명, 20일 2052명, 21일 1880명, 22일 162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4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는 수도권 1070명(67.3%), 비수도권 520명(32.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13명, 서울 493명, 부산 111명, 인천 64명, 경남 56명, 대구·충남 각 50명, 경북 48명, 충북 45명, 울산 36명, 제주 35명, 대전 23명, 광주 22명, 전북 20명, 강원 14명, 전남 9명, 세종 1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174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2018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58명으로 현재 2만78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5명, 사망자 13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215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5만9510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2586만6970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50.4%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2만2794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2차 접종자는 1156만2518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22.5%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3일부터 9월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한 추가 방역조치도 시행한다.
 
현재 오후 10시까지였던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단축된다.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다만,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완료자 인센티브는 일부 완화한다. 오후 6시 이후 식당·카페 이용 때 2차 접종까지 마친 백신 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4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백신 미접종자만 모일 경우 기존처럼 3인 이상이 금지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28명이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한 식당 앞을 지나는 시민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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