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석달 만에 5만달러 돌파
코인베이스 가상자산 투자 소식 등 호재
2021-08-23 16:55:39 2021-08-23 16:55:39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만에 5만달러를 회복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13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69%가량 오른 5만달러 전후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이날 정오 직전부터 5만달러선을 넘기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1시께 5만3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부터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4월 중순 6만400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잇단 암호화폐 규제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6월22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8808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하순부터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NBC방송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5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과 미국 온라인 결제 기업 페이팔이 이번주부터 영국에서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점을 호재로 지목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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