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신사업 'UAM·위성통신' 인력 대규모 채용
2021-08-24 10:56:17 2021-08-24 10:56:1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이 신사업인 도심항공교통(UAM)·위성통신 부문 인력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신사업 부문의 인력 확충을 위해 연말까지 경력사원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UAM 시장에서 '글로벌 넘버 1. 에어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통한 '초공간 네트워크'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한다"고 설명했다.
 
UAM 사업의 경우 항행·관제 인프라(CNSi)와 유·무인 에어모빌리티 체계 설계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을 확보한다.
 
위성 분야에서는 △저궤도 위성간 통신 기술(ISL) △위성 지상국 관제·운용 △무선주파수(RF) 송수신기 △초소형 위성 안테나 설계 △위성 영상 레이다(SAR) 영상처리 알고리즘 △위성통신 네트워크 설계 △위성통신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할 인재를 모집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UAM 기체 '버터플라이' 실물모형. 사진/한화시스템
 
방산 분야는 △레이다 △전자광학 시스템 △해양 전투체계 △지능형 열화상 엔진모듈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하드웨어와 펌웨어 등의 연구개발 전문 인력도 채용한다.
 
모집 대상의 자격 요건은 부문별로 다르며, 한화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든 채용 절차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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