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 시범 연구과제 공고…"미래 철도 인력 키운다"
국토부, 산·학·연·관 MOU 이행 첫 단계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에서 3년간 24억 지원
2021-08-29 13:35:09 2021-08-29 13:35:09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정부와 철도 업계가 미래 철도 인력을 키우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미래 철도를 이끌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MOU) 이행의 첫 번째 단계로 시범 연구과제를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등과 함께 지난달 2일 철도분야 미래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공모한 연구과제는 3D 기반 전차선로 자재관리 모델링 기술 개발 철도 성토 노반부의 표면배수피해 보강공법 개발 인공지능을 적용한 자율주행 점검 로봇 시스템 연구 개발 등 총 3건이다.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에서 3년간 총 2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과제 공고 기간은 내달 24일까지이며, 1차 서류평가 후 연구계획 평가발표회(10월 8일 예정)를 거쳐 참여 대학 등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복환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연구과제에 참여한 인재들이 철도업계에서 후속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일궈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미래 철도를 이끌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MOU) 이행의 첫 번째 단계로 시범 연구과제를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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