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전국에서 코로나19 학생과 교직원 신규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 동안 1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육부의 '교육분야 코로나19 현황'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고등학교 이하 학생 1119명이 신규 확진됐다. 교직원 50명까지 합치면 학교 구성원 중 신규 확진자는 1169명에 달했다.
하루 감염 규모가 200명대인 경우도 발생했다. 지난달 26일 학생과 교직원 양성 판정은 202명이었으며 31일은 2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학교 2만446곳 중 등교수업 학교는 1만9232곳으로 94.1%에 달했으며 학생 593만5426명 중 60.6%인 359만5636명이 통학해 수업을 들었다. 학교 365곳(1.8%)이 원격수업 중이었고 이 중에서 215곳은 교직원의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등교 수업을 포기했다.
지난 일주일간 대학생과 대학 교직원 신규 확진자는 484명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대학생 450명, 교직원 34명이다.
지난달 30일 오전 강원 화천군 B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화천군청=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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