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이건산업, 실적호전 저평가주...친환경정책 수혜도 기대"
2021-09-07 08:17:40 2021-09-07 08:22:06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건자재 기업 이건산업(008250)이 저평가 실적 호전주로 친환경정책 수혜까지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지난 6일 밤 토마토TV '투자의 신'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건산업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지난 8월에도 1만5000원 전후에서 이건산업을 추천한 바 있다.
 
이건산업은 국내 건설용 합판 사업과 마루사업을 중심으로 목재사업과 조림, 에너지사업에도 나서는 친환경기업으로 꼽힌다.
 
박준현 운용역은 "미국이 허리케인 아이다의 피해복구에 따른 재건축 등으로 건자재 시장 호황이 기대됨에 따라 칠레 법인을 통한 미국 수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을 첫번째 추천 근거로 꼽았다. 칠레 법인의 실적이 상반기 매출액 540억원, 순이익 103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어 "국내 주택분양 시장도 호조를 보여, 2023년까지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관계사인 솔로몬군도에서 해외 조림사업과 이건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사업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조림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관련 친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1만4500원 전후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2만원, 손절매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3.52%) 상승한 1만470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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