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삼성카드는 '제2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언택트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활용 주제 외에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도 접수했다. MZ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이뤄진 총 348개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만족·불만족 분류 모델 알고리즘 개발 △MZ 세대 타깃 SNS 마케팅 전략 △MZ 세대 타겟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등의 주제를 선택해 결과물을 제출했다.
삼성카드는 △알고리즘 정확도 △학습 및 분류속도 △참신성(데이터 분석 부문) △창의성 △브랜딩 △시대성 △표현력 (마케팅 부문)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9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팀에게는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번 공모전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업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내용들은 일부 보완해 추후 현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언택트로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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