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티드랩, 발행주식 대비 32% 보호예수 해제에 급락
2021-09-13 09:47:18 2021-09-13 09:47:1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원티드랩(376980)이 전체 상장 주식의 32% 물량 보호예수 해제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43분 원티드랩은 전거래일 대비 4900원(7.1%) 하락한 6만4100원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원티드랩은 지난 11일 벤처금융과 전문투자자들의 1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이번에 해제된 물량은 150만5647주로 전체 상장 주식의 32%에 달한다. 
 
투자자별로 벤처금융 101만5353주와 전문투자자 20만4549주, 1%이상 주주 22만3902주다. 벤처금융과 전문투자자들의 원티드랩 보호예수해제는 내달 11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제 수량은 벤처금융이 46만2564주, 전문투자자가 14만960주다. 
 
상장일 기준 벤처금융과 전문투자자들의 원티드랩 지분은 각각 36.24%, 8.50%에 달한다. 

한편, 원티드랩은 지난 10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봉 인상과 스톡옵션 확대 등이 담긴 보상체계 개편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입 초임의 기본 연봉을 기존 3000만원에서 1000만원 인상한 4000만원으로 확정했다. 기존 1인당 1000만원가량 지급한 스톡옵션은 전 직원 최소 30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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