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아동·청소년 접종은 자율 진행 목표"
2021-09-13 14:08:02 2021-09-13 14:08:0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정부가 아동과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 중인 12~17세 코로나 예방 접종에 대해 "의무화보다는 자율을 기반으로 한 접종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5일 18세 이상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뒤 12~17세 소아·청소년을 접종 대상에 포함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아동·청소년 백신접종 안정성 등 백신접종 관련 세부 논의를 개시했다.
 
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이번달 내로 구체적인 접종 대상과 시기·순서·종류 등을 포함해 12~17세 백신 종 시행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7월19일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성심고 한 학생이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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