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경선 중도 사퇴 공식 선언…"백의종군하겠다"(2보)
2021-09-13 16:11:17 2021-09-13 16:11:17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경선 중도 사퇴를 공식 선언하고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후보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며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두고두고 갚겠다"라고 말을 마쳤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경선 중도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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