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4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HMM을 추천주로 꼽았다. HMM은 컨테이너 운송, 벌크화물 운송 서비스를 영위하는 종합 해운업체다.
그는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돼 주가 회복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545% 증가한 3조3789억원, 1조7912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경영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지난 2017년 이후 약 3조300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에 발행한 것에 대한 우려나오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전환권 행사 의사 표시가 없어 CB에 대한 우려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가 돋보인다"며 "지난 5월 고점이후 가격, 기간 조정으로 저점이 형성돼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6만원, 손절매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59분 현재 HMM은 전일 대비 350원(0.92%) 상승한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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