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는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12월 첫 선을 보인 마이현대는 멤버십부터 차량 관리, 카 라이프 등 현대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할 수 있다.
'마이현대 2.0'. 사진/현대차
마이현대 2.0은 고객 사용경험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하고 개선된 차량관리 기능과 확대된 카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개인화된 정보를 강화해 고객들이 한눈에 본인의 차량 정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하도록 홈 화면을 구성했다. 고객은 앱 접속 시 홈 화면에서 본인이 소유한 차량과 차종·색상이 동일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계약 정보와 고장 정보, 관련 리콜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기존 정비 신청과 현황 조회 등에 그쳤던 차량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마이현대 2.0은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S-Oil(010950))과 제휴해 고객이 주유 후 포인트 적립 시 일자, 금액, 주유량 등이 포함된 주유 내역을 유지비에 자동으로 입력해준다. 또 월별 유지비 차트와 항목별 지출 내역 통계를 시각화된 그래프로 제공한다.
마이현대 2.0은 카 라이프 서비스 탭을 신설하고 서비스 대상도 확대했다. '현대 디지털 키' 앱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방문 세차'와 '디테일링 세차' 서비스를 마이현대 2.0에서도 제공하고 디지털 키가 없는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간편결제 시스템도 적용했다.
마이현대 2.0은 자동차 보험 등 다양한 카 라이프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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