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7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총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서 집계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확진자 수를 웃도는 수치다. 이날 서울시에서는 용산구 병원 관련 확진자 수를 총 37명으로 밝힌바 있다.
현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원내 의료진과 임직원, 환자와 보호자 등 총 2500여명을 전수 검사 중이다.
이 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 또는 돌파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200명을 넘어선 지난 2월21일 서울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을 마친 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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