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인큐브테크, 최대주주 물량 부담해소..'上'
2010-08-17 09:20: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큐브테크(020120)가 최대주주의 매도에 따른 물량 부담에서 벗어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인큐브테크는 전날보다 435원(14.95%) 오른 3345원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큐브테크의 최대주주인 다우기술(023590)은 인큐브테크의 주식 405만8836주(56.46%)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매도해 지난 12일까지 370만8686주(51.59%)까지 지분율이 낮아졌다. 이 때문에 주가는 24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우기술은 인뷰브테크의 안정적인 경영권을 위해 더이상 추가매도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며 물량 무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또 아이폰 4세대(4G)가 내달 출시된다는 소식도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의 출시가 임박했을 것이란 기대감을 부추기며 전자책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이 회사의 주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인큐브테크는 출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시중에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의 보급이 확대되면 그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증권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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