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당근마켓이 하반기 인재 채용에 본격 나선다.
당근마켓은 모바일 앱 개발자 공개채용 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제 개발 부문에서 2~3년에 준하는 경험을 보유한 개발자다. 당근마켓 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성장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가진 개발자라면 오는 11일 자정까지 당근마켓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당근마켓은 모바일 앱 개발자 공개 채용 외에 디자인, 마케팅, 머신러닝, 데이터, 해외사업 분야까지 전 직군에 걸친 40여개 포지션에서도 신규 인력을 상시 모집 중이다.
당근마켓이 모바일 앱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사진/당근마켓
당근마켓의 채용 규모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2.7배씩 확대되고 있다. 2015년 7월 3명의 창립멤버로 시작된 당근마켓은 6월 기준 2019년 26명, 2020년 71명, 2021년 196명의 임직원 수를 기록했다. 10월 현재 240여명을 훌쩍 넘어선 당근마켓은 연내 300명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당근마켓은 전체 인원 중 개발 인력이 65~70%를 차지하며 모바일 기술과 로컬 비즈니스 역량이 집약된 IT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당근마켓에 개발 인재가 모이는 데에는 유연한 조직문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 등이 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일구고 싶어하는 인재들에게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구열 당근마켓 피플팀 팀장은 "구성원들의 높은 자율성과 책임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당근마켓에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전 직군에 있어 핵심 인재들이 모이고 있다"며 "자율적이고 자기계발에 최적화된 기업문화와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 사이닝 보너스, 스톡옵션 등 보상 체계를 자랑하는 당근마켓에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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