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한국의 신진 작가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인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2'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5주년을 맞는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분야의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고 그들과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시작된 인재육성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16개의 작품이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에디션'으로 제작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가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2’를 개최한다. 사진/렉서스코리아
올해의 주제는 'RE-(리-)'로 지구와 일상에 새로운 숨결을 넣어줄 수 있도록 '환경을 다시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기술과 감성이 포함된 생활용품, 가구, 액세서리 등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면 된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올해의 심사위원은 이화여대 산업디자인과 겸임교수이자 라이프스타일 샵 '챕터원(Chapter1)' 구병준 대표, '2019 올해의 공예상'을 수상한 금속공예가 고보형 한양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2021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인 이석우 SWNA 대표 등 3명이다. 심사기준은 제품에 담긴 공모주제에 부합하는 메시지, 장인정신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과정, 실용성과 상품성을 갖춘 디자인, 제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24일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 총 4팀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수상작품은 렉서스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멘토링 작업을 거친 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렉서스 에디션'으로 재탄생해 렉서스의 브랜드 공간 '커넥트투' 및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챕터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이상기후로 인해 탄소중립이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프로젝트 역시 현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며 "기후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를 치유해줄 환경을 생각한 많은 공예 작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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