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위 "삼성물산, 중대재해법 등 규제 요구 준수해달라"
관계자 대외후원금·내부거래 보고·승인
2021-10-19 20:19:02 2021-10-19 20:19:02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규제 강화와 관련해 대외 요구사항을 준수해달라고 주문했다.
 
준법감사위는 19일 오후 정기회의에서 삼성물산(028260)이 근로자 작업 중지권을 활성화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강화되는 법 규제 및 대외 요구사항에 부합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관계사(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SDS), 삼성물산, 삼성전기(009150) 등)의 대외 후원금과 관계사(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생명(032830), 삼성SDI, 삼성전기 등)의 내부거래에 대해서도 보고받고 승인했다. 또 접수된 신고, 제보에 대해서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 열린 첫 워크샵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음 정기회의는 다음 달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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