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하락…3000선은 지켜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1000선은 지켰지만 하락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91포인트(0.53%) 내린 3013.1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4억원, 20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2846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철강금속이 3% 이상 내렸으며 기계, 비금속광물도 2% 이상 하락했다. 증권, 보험, 음식료업 등은 0.3%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051910)이 1% 이상 올랐으며 SK하이닉스(000660)(0.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1%), 카카오(035720)(0.39%) 등이 상승 마감했다. NAVER(03542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는 보합 마감했으며 삼성전자(005930)(-0.42%)와 기아(000270)(-0.59%)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73포인트(0.37%) 내린 1001.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8억원, 1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511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CJ ENM(035760)이 3% 이상 급등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1%)도 소폭 올랐다. 반면 위메이드(112040)가 6%대, 에이치엘비(028300)가 5%대 급락했으며 엘앤에프(066970)(-3.34%), 펄어비스(263750)(-2.04%)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0.38%) 내린 117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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