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KB증권은 1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올해 연말 NCT 완전체의 앨범 활동과 더불어 내년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로 인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리오프닝 관련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되고,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부진했던 일본 사업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의 추정치를 기존 18.2%에서 21.2%로 상향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에스엠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9억원, 166억원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17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는 “NCT 127 정규 앨범 발매와 디오 솔로, 레드벨벳 컴백 등으로 3분기 에스엠의 국내 앨범 판매량은 376만장에 달한다”며 “퀀텀 점프한 앨범 판매량과 함께 이달 10일 상장을 앞둔 디어유(SM엔터테인먼트의 IT 계열사)의 호실적이 더해지면서, 사옥 이전 관련 비용 및 감가상각 비용(100억원으로 추정)에도 불구하고 에스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전체가 아닌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는 NCT 127과 NCT 드림 모두 정규 앨범이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밀리언 셀러의 반열에 올랐다”며 “올해 연말 NCT 2021 완전체의 앨범 활동과 함께 내년 오프라인 콘서트가 재개된다면 컨센서스의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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